갑철이의 냠냠일기

3월 끝나갈 쯤에 친구들이랑 처음 가봤던 곳. 다른 친구가 여기 목삼겹 통구이가 그렇게 맛있었다고 추천해 줬었어서 궁금해서 방문했었다. 근데 진짜 맛있긴 맛있었음.. 질기지도 않고 보들보들하고 양도 적지 않았다. 다들 맛있게 먹었다. 통닭도 맛있었다. 막 특별한 건 없었지만 무난하게 맛있었고 살도 부드러워서 좋았음. 그리고 안에 찹쌀이 들어있는 게 제일 좋았다. 껍질 부분도 맛있었음. 고기랑 통닭 둘 다 잡내 같은 것도 안 나고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었음!

일상/냠냠 2023. 4. 10. 16:59

이때 마음이 급해서 사진 개대충 찍은 듯. 투움바 떡볶이는 항상 맛있고 후라이드 닭강정도 항상 맛있고 청양마요 닭강정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매콤했다. 그리고 뭔가 후라이드가 양이 쫌 더 많았던 듯..?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먹을 때 그렇게 느꼈었음. 청양마요 닭강정은 맛은 있었는데 떡볶이도 매콤한데 닭강정도 매콤하니까 넘 매워서 다음에 떡볶이랑 먹을 때는 그냥 후라이드를 먹을 것 같긴 하다. 매운 걸 잘 먹으면 상관없을 듯. 맛은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넓적당면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투움바 떡볶이에 추가해 먹으니까 진짜 개맛있어서 깜짝 놀랐음.

일상/냠냠 2023. 3. 9. 04:30

내 기준 과천 1티어 파스타 집.. 맛은 물론이고 가격도 배달팁도 좋아서 자주 시켜 먹는데 맨날 시켜먹는 메뉴가 똑같아서 안 쓰다가 갈릭 까르보나라는 처음 시켜 먹어봐서 써봄. 진짜 파스타 소스가 너무 맛있다.. 제일 내 취향임. 내 최애는 매운 까르보나라인데 그냥 까르보나라도 기가맥히게 맛있다. 갈릭 까르보나라도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음. 오래오래 해주셨으면 좋겠다.. 최고.

일상/냠냠 2023. 3. 9. 04:20

2월 중순쯤 먹었던 건데 미루다가 이제 씀... 궁금했던 메뉴인데 미루고 미루다 먹어봤었다. 원래 오이도 넣어주시는데 난 싫어서 미리 여쭤보고 빼달라고 했음. 일단 회가 엄청 싱싱하고 쫄깃했다. 뒤에 수조가 있는데 거기에서 바로 꺼내서 썰어주셔서 그런가 봄. 살아있는 걸 바로 썰어주는 방식이라 그런지 회덮밥은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회를 좀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식감도 좋았고 양도 ㄱㅊ았고 맛있었다. 역시 아주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었음. 여긴 진짜 다 맛있는 듯...

일상/냠냠 2023. 3. 9. 04:11

버거킹이 잠시 영업을 안 해서 진짜 오랜만에 맥날 시켰는데 배달이 100분이 찍혔다. 완전 식사 시간대도 아니었음. 그리고 그걸 진짜 꽉 채워서 올 줄은 몰랐음. 10슬로푸드... 심지어 차갑게 왔다. 소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패티 상태도 그렇고 야채 양이나 상태도 그렇고 모르겠다 이게 9200원(세트 기준)의 가치가 있는지는.. 패티는 가장자리만 쪼끔 두껍고 가운데는 얇고 메마른 느낌이었음. 걍... 다른 버거집에서 시켜 먹을 듯 이젠.. ㅋㅋㅋ..... 맥날 안녕~

일상/냠냠 2023. 2. 16. 02:28

오랜만에 속초어시장 가서 회 묵었다. 대방어 현수막이 밖에도 걸려 있고 안에도 개많이 걸려있어서 아 끝나기 전에 함 먹어볼까? 했는데 더 이상 안 한다고 해서 그냥 광어+연어(대)로 먹었다. 이날 광어 상태가 좋아서 맛있었음. 연어도 맛있었다. 매운탕도 맛있었음. 여긴 항상 무난하게 맛있는 듯.

일상/냠냠 2023. 2. 16. 02:09

와 여기 원래 일식집 가려다가 문 닫아서 그냥 급하게 검색해서 온 양꼬치 집인데 진짜 ㄹㅈㄷ였다. 태어나서 양꼬치 한번 먹어보고 다음이 여기였는데 대박이었다.. 일단 양꼬치 2, 갈비살 꼬치 1 이렇게 시켰었음. 진짜 개ㅐㅐㅐㅐㅐㅐㅐ 맛있었음. 양꼬치는 10개에 16000원, 갈비살 꼬치는 10개에 18000? 이었던 듯. 딱 5만원 나왔던 것 같다. 가게 드가자마자 사람 엄청 많아서 놀랐는데 많은 이유가 있었음.. 진짜 맛집이어서 그런 거였다.. 아무튼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개구리 다리 같은 것도 팔아서 놀랐음. 신기하다

일상/냠냠 2023. 2. 16. 01:55

친구 생일이라 백만년만에 강남을 갔다. 여기 아는게 없어서 그냥 대충 강남역 근처로 검색해서 온 곳임. 가게 이름은 미도인이다. 바질크림 새우파스타, 곱창 대창 덮밥 먹었는데 의외로 파스타가 지인짜 개맛있었다. 면도 맛있었고 소스도 개맛있었음.. 곱창 대창 덮밥은 추천이라고 붙어있는 것 치고는 난 걍.. 잘 모르겠음. 친구는 ㄱㅊ다고 하긴 했다. 다시 가면 덮밥은 안 먹을 것 같고 파스타 먹으러는 다시 가고 싶다.. 파스타가 미쳤음. 그래서 원래 친구랑 파스타를 하나 더 먹으려고 추가 주문을 했는데 25분 넘게 기다려도 안 나와서 방탈출 예약시간 늦을 것 같아서 결국 취소하고 그냥 나왔다.. 첫 주문이 엄청 빨리 나와서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아쉽게 됐음.. 암튼 맛있었다 파스타가.

일상/냠냠 2023. 2. 16.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