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삼첩분식 바질크림떡볶이, 대패볶음밥

삼첩분식.. 일하다가 동료들이랑 어쩌다 분식 얘기가 나왔는데 여기 바질 크림 떡볶이가 맛있다길래 와 과천에는 맨날 맛있는 거 안 팔아준다 이런 거 없다 이런 얘기 했는데 알고 보니 있었음. ㅋㅋㅋㅋ 그냥 내가 여기 로고가 ㅂㄹ 안 끌렸는지 맛없어 보였는지.. 먹던 것만 먹어서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암튼 인식을 못 했나 봄.. 다시 보니 있길래 머쓱해하며 얼마 전에 함 시켜 먹어봤다.
일단 포장이 너무 거창해서 좀 놀랐다. 이렇게까지..? 뭐 밖에서 시켜 먹을 때는 올려먹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을 듯.
야채튀김은 그냥저냥이고 김말이는 ㄱㅊ았음.
바질 크림 떡볶이는 비슷한 가격대인 태리로제보다는 양이 좀 적긴 한데 대신 통통한 새우도 3갠가? 들어가 있었고 소세지도 더 들어가 있어서 괜찮았다. 양이 살짝 적은 것도 비교하자면 그런 거지 사실 혼자 먹긴 충분히 많긴 함. 많이 적은 것도 아니라 불만은 없었음. 맛은 매우 맛있었고 아마 무조건 또 사 먹을 듯!  
그리고 대패 뽀끔밥이라고 파는 저 볶음밥은 사실 양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나간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솔직히 생각보다 진짜 제대로라 놀랐음.. 맛이 매우 준수함..  다만 양이 쫌만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근데 난 진짜 맛있었다. 시킬까 말까 하다가 함 시켜본 건데 좋은 선택이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었고 배달도 빨라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