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랑 먹었다. 김치 감자탕 소자(3만원)에 볶음밥(2인 기준 6000원)먹었음.
유명한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언제 함 먹어보자 했던 건데 앞에 가보니까 현주엽님이 먹었다고 현수막도 걸려있었음. ㅋㅋㅋㅋ 안 찾아봐서 몰랐다.
감자탕은 감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고기는 큰 거 두 개 중간~작은 거 두 개 들어있었고 고기가 꽤 많이 붙어있어서 좋았다. 김치 감자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음. 막 엄청난 존맛은 아니지만 고기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볶음밥은 주문하면 직접 가져가서 해주시는데 치즈도 넣어주심. 그리고 들기름을 넣어주시는 것 같다. 들기름 냄새가 났음. 볶음밥은 내 기준 싱거웠는데 남겨놨던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ㄱㅊ았다. 근데 나는 다음에는 볶음밥 말고 걍 밥 먹을 듯.
전체적으로 맛이나 양은 나쁘지 않았는데 아쉬웠던 점은..
우리가 5시 30-40분쯤 갔는데 이미 먹고 안 치워진 테이블이 엄청 많아서 겨우 앉았음. 그 뒤로 손님 받느니 마느니 주인분들끼리 얘기가 많았는데 결국 테이블 치우는데로 다 받으셨다. 문제는 일하시는 분이 별로 없는 거에 비해 손님이 많아서 주문을 까먹으실 때도 있고 주문 타이밍이 안 좋으면 좀 오래 기다려야 했음... 우리는 먹는 흐름이 너무 끊겨서 좀.. ㅂㄹ였다. 중간에 볶음밥 같은 추가 주문 안 할 거면 ㄱㅊ을 듯. 음식 자체는 맛있었고 친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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